달아, 달아~
재능
교도관矯導官. 교도관은 교도소, 구치소 등에서 수용자를 관리하고 교정 교육을 한다. 사형수의 사형을 집행하며, 수용자의 행실을 시찰, 기록하며 수용자가 건전한 정신과 올바른 생활 자세를 가지도록 생활지도와 더불어 교화 교육, 직업훈련 등을 실시한다. 재소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개인위생, 침구, 의류, 거실 등을 검사하고, 재소자의 규율 유지와 탈출·도주·자해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중요 시설을 경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셀레네는 유럽에 있는 어느 교도소 소속의 교도관이다.
교도소에는 다양한 인간군상이 존재한다. 그것은 때로는 상종 못 할 악인이며, 때로는 누명을 쓴 억울한 자이다. 때로는 자의로 세상에서 도망친 자이며, 때로는 관리자를 공격해 탈출하려는 자이다.
그는 작은 체구와 어려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다루기 어려운 재소자를 관리하는 데에 통달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재소자의 더 나은 교육이나 자기 계발을 위해 일반적인 교도소 내부에서는 취급하지 않을 서적이나 도구를 유통해주기도 하고, 반대로 반항자를 가차 없이 처벌하는 것도 망설이지 않으며 규칙을 바로 세우기도 한다.
그가 제어하는 것이 재소자뿐만은 아니다. 그는 교도소의 다른 직원 역시 통제한다. 그 작은 시설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의 명에 따라 움직이며, 그는 그곳의 지배자이며 통치자이다. 아무도 그에 대해 이견을 내놓지 않는다. 그가 소속된 이후 고작해야 수 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성격
침착한, 느긋한
각종 방식으로 험악한 사람들이나 어지간히 기묘한 사람들은 이제껏 충분히
많이 보았다. 새삼스레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서 놀라는 일은 없다. 오히
려 더 해보라며 구경한다면 했지. 그런 차분함은 의지가 된다기보다는 얄미운
느낌이다.
활동적인, 즉흥적인
모순적으로 들리지만 그렇다. 외부의 자극에 정신적 충격을 받지 않지만, 그렇
기에 더욱 긴 고민 없이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걸 넘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어 보이기도 한다.
셀레네
Selene / Séléné
셀레네 (20XX년)
신상정보
국적
나이
키 / 몸무게
혈액형
생일
인지도
근력
지능
관찰력
정신력
행운
프랑스
23세
148cm / 44kg
AB(Rh+)
10월 14일
★☆☆☆☆
★★★★★
★★★★☆
★★☆☆☆
★★★★★
★☆☆☆☆

특징
상대를 불문하고 존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종종 타인을 하대하거나 명령조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느슨하고 헐렁한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 말투도 가볍다. 천박하거나 거친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어 아는 잡다하고 쓸데없는 지식이 많다. 종종 속담이나 고사를 인용하기를 즐긴다.
외견으로 짐작되는 것보다 훨씬 강한 근력을 갖고 있다. 근력 외에도 체력이나 순발력, 지구력 등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
항상 안대를 써 눈을 가리고 있지만 시력은 멀쩡하다. 오히려 굉장히 좋은 편이다.
제대로 된 무술은 할 줄 모르지만, 길거리 막싸움에 능하다. 특히 상대를 어떤 식으로든 빠르게 제압하는 방식이 탁월하다.
다소 자극적인 것들을 좋아한다. 대상 연령이 높은 게임이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막장 전개를 자랑하는 TV 드라마 같은 것.
대식가이다. 작은 몸의 어디로 대량의 음식이 들어가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먹는다. 입에 잔뜩 집어넣어 볼을 부풀리고 와구와구 먹는 것도 좋아한다.
쓸데없는 장난이 잦다. 말장난도 좋아하고, 빌미를 잡으면 조롱에 가깝게 놀리거나 직접 몸을 부딪치기도 한다.
자신의 이름에 대해 ‘셀레네’라고만 말한다. 성씨에 관해 물어도 대답하지 않으며 본인 가족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을 얕보는 것을 싫어한다. 체구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은 인정하지만, 인정하는 것과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
소지품
지팡이
관계
스승의 은혜는 XX 같아서... : 직설적인 말로 도발하는 셀레네와 한 번도 빠짐 없이 일일히 그 도발에 넘어가는 레오노르. 눈만 마주쳤다 하면 으르렁 대기 바쁜 사이가 되어버린다. 싸움 실력에서 밀려 일방적인 폭력 행위처럼 보일 지 몰라도... 모든 몸싸움은 레오노르가 먼저 시작했다...
셀레네는 할 수 있는게 없단 것을 친절하게(?) 교육 시켜줬는데도 자꾸만 주먹부터 날리는 레오노르가 기어오른다고 생각하지만,
레오노르는 내가 맞은것이 억울해서라도 저 자식이 망하는 꼴을 보기 위해 아득바득 살아남겠다고 다짐한다...
악마의 계약 : 카즈나리가 낸 2코인을 제물로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 교도관 셀레네와 재롱을 부리는 어리석고 유약한 인간 카나에의 흥미로운 계약. 카나에는 셀레네의 재미있는 장난감이 되고 대신 그 옆에 있어주기로 했다. 이 계약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CHAPTER. 3.75 : 무지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무도회를 마친 뒤, 아르케는 바쁜 일이 있다며 행방이 묘연해진다. 사람들은 아르케가 틀림없이 무언가 일을 꾸미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아르케를 찾아나선다. 곧 아르케는 회의실에서 발견된다. 옆에는 도저히 본인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인상의 셀레네가 있었다.
아르케는 이에 대해 '정보 오염'이 퍼져버렸다며 절망한다. 아르케는 무도회 데이터의 정리 중 자신의 실수로 정보 오염이 발생하였으며, 정보 오염이란 아카식 위키에 잘못 기록된 정보가 반대로 실제 존재에게 영향을 미쳐 특정할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로잡는 방법은 더 강한 충격, 즉 살인을 통해 정보를 강제 갱신하는 방법 뿐이다.

러브레터 백일장
1등 수상작
CHAPTER. 4 : 여름 밤, 상처의 틈을 메운 달빛 아래 선의는 물들고
아르케가 정보 오염을 바로잡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순식간에 대도서관 내에 정보 오염이 퍼진다.
이후 새벽, 정보 오염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극단적으로 강해진 나루카미 나츠키는 방황 끝에 백양관 집무실로 향했다가 반대로 정보 오염에 의해 극도로 예민해진 엔도 리리카를 만난다. 나루카미 나츠키는 엔도 리리카에게 필요하다면 죽음마저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 때 엔도 리리카는 곰인형 케이를 집무실에 떨어뜨린 채, 나루카미 나츠키의 제안대로 함께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다.
비슷한 시각, 대도서관에 온 이후 노력이 보답받지 않는 상황에 절망하고 은퇴 공연으로 위장한 탈출 시도조차 실패하는 등 정신적으로 몰린 레오노르 플뢰르는 스스로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레오노르 플뢰르는 식물원 북쪽의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자신의 부상을 고의적으로 악화시키고, 이후 상처를 치료한 붕대와 거즈 등 치료 물품들을 제거해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한편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 나루카미 나츠키와 엔도 리리카는 불안 해소를 위해 식물원 서쪽의 온실에서 다과회를 즐겨보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고, 엔도 리리카는 합의 하에 식칼로 나루카미 나츠키를 살해한다. 그 충격으로 정보 오염이 치료된 엔도 리리카는 뒤늦게 갖고 있던 실로 나루카미 나츠키의 상처를 꿰매지만 이미 죽은 사람이 살아날 수는 없었고, 결국 혼란에 빠져 현장을 엉망으로 만든 뒤 달아난다.
그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지나, 산책을 하던 유스티티아 센느는 식물원 서쪽 온실에서 나루카미 나츠키의 시체를 발견하고 정보 오염이 치료된다. 정보 오염 때문에 짜증이 나 있던 셀레네는 그 자리에서 충동적으로 재판의 방해를 결심하고, 마침 문학의 층에서 본 어트랙션들을 떠올리며 이 사건을 동화를 패러디한 살인으로 꾸미기로 한다. 셀레네는 의상실에서 가져온 모자와 다기, 찻물 등을 사용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해 현장의 조작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인용한 메모를 남긴다.
조작을 마친 뒤 이동한 셀레네는 공교롭게도 이어서 식물원 북쪽에서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미 재판의 방해를 목표로 한 셀레네는 이 역시 이용해 사건이 연쇄살인인 양 꾸미기로 하고,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훼손한 뒤 현장에 글자나 <눈의 여왕>을 인용한 메모를 남기고 떠난다.
이후 셀레네는 자신의 개인실에 피묻은 옷이나 칼, 식물원의 환경에 어울리는 동화책 등 증거를 남긴 뒤 자신의 정보 오염에 대한 정보를 혼동시키기 위해 정보 오염 상태인 척 연기를 계속한다. 그리고 재판이 시작된 이후 곧바로 자신이 기여자임을 선언, 정보 오염 역시 계획인 척 위장하여 재판을 교란한다.
그러나 끝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인과 레오노르 플뢰르의 자살의 전말이 밝혀지고, 엔도 리리카와 레오노르 플뢰르가 기여자로 지목당한다.
이후 엔도 리리카는 처형당하지만, 그 자리에 키타우라 다이토가 난입한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며 엔도 리리카를 구하는 데에 성공하고, 재판은 종료된다….
고 생각한 순간, 셀레네가 자신의 능력으로 재판장을 장악하며 상황이 달라진다. 셀레네는 아르케의 창을 사용해 전원의 움직임을 봉쇄한 뒤 생환한 엔도 리리카와 키타우라 다이토를 공격하고, 결국 직접 키타우라 다이토를 살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