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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에서 춤추는 블레이드,

​살아있다는 건 이런 거야.

외관

​평상복 전신

레오노르 플뢰르 평상복.png

레오노르 플뢰르

Leonor Fleur / Léonor Fleur

레오노르 플뢰르 (20XX년)

신상정보

국적

나이

키 / 몸무게

혈액형

생일

인지도

근력

지능

관찰력

정신력

​행운

프랑스

20세

178cm / 65kg

O(Rh-)

1월 16일

★★★★★

★★★★★

★★★☆☆

★★★☆☆

★★★★★

​★★☆☆☆

​성격

[ 오만한 / 도전적인 / 천진난만한

오만한 :

태도나 말씨 따위가 건방지고 거만하다.

“ 레오노르요? 그 친구 성격 나쁜 건 다들 알지 않나. 한 번이라도 말 걸어본 사람은 알거에요. 다들 그렇게 말한다고요, 그렇게까지 자기애로 똘똘 뭉친 재수없는 꼬맹이는 난생처음이라고.”

“ 한번은 그랬었죠. 15살이었나, 처음 2위를 한 날, 매달도 팽개치고 그대로 뛰쳐나갔다면서요? 10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 한 천재는 맞지만, 그걸 본인도 아는지. 겸손할 줄 몰라서 대중들이 예뻐하고 있지만은 않아요~”

 

플뢰르 주변 선수 인터뷰 내용 中

레오노르 플뢰르, 그가 가진 자질은 가히 훌륭하다 말하기에 손색이 없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어려움 없이 끌어 스포트라이트 아래서 눈부신 집중을 받고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스포츠의 전부는 단지 뛰어난 실력만은 아닐것이다. 

그들 역시 관중들 앞에 나서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배우의 삶, 누구보다도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쇼맨으로서의 삶 역시 그들의 선수생활과 공존한다. 수많은 관중들은 선수에게 단지 특출난 운동실력 뿐만이 아니라, 기자들과 관중을 상대하는 태도 역시 예의바르고, 매너있고, 인성적으로 폄하할 것이 없는 모습을 기대하곤 한다. 레오노르는 앞선 두 가지 중, 한가지만을 갖춘 사람이었다. 

그의 실력은 어디에 내놓아도 흠잡을 곳이 없으며, 쉬이 갖추기 힘든 천재성마저 따라주는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위의 자료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 그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기 쉬운 성품의 소유자가 아니었다. 

그의 성격을 대표하는 단어로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말해보자면, 자신감, 이라는 단어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소중히 여겼고, 자신이 타인에 비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으며, 이를 갈고 닦기 위해 자신의 많은 것을 투자하는, 흔히 말하는 노력가의 기질이 비친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타인이 인정하기를 바라면서도, 타인의 것은 자신의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이들을 향해 평가의 잣대를 겨누거나, 친절하지 못한 말들을 구설수로 올리는 행동들이 과해진다면 이는 무지하고 오만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그는 자기애가 강하고, 고집이 있어 완강하기에 쉬이 뜻을 굽히지 않는 굳센 성향을 가졌다. 하지만 논점은 이 태도들이 과해진다면 타인에겐 그리 좋게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성향에 대한 수많은 매체들의 평가를 정리하지면, 그는 자존감 높고, 생각하는 것이 어리며, 타인에겐 냉정하기만 한 이기주의라는 등 긍정적이지 못한 키워드가 대부분이다. 

단, 이 평가들을 재해석하여 그의 성향에 대한 말을 덧붙이자면 이렇다.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종종 겸손하지 못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면모의 그가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느냐? 라고 묻는다면 답은 ‘아니오’ 이다. 오히려 그와 가깝게 지내는 주변인들은 그의 이런 당당한 태도가 동료들과 후배들의 사기를 올리고, 그의 피나는 노력이 조금이라도 낮잡혀 보이는 것을 막는다고 생각했으며, 따라서 그는 충분히 그렇게 행동할 만 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생각하는 것이 어리다, 라는 말을 들여다보면 상당한 모순인게, 그에게 이런 수식어들이 따라붙은 것은 그가 처음 국제 선수계에 등장한 시기 쯤으로, 약 13세, 즉 실제로도 정신연령이 상당히 어린 때에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비춘것을 언론에서 과하게 주목시킨 영향이 컸다. 그의 현재 나이는 20세로, 실제로도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었고, 철이 없게 행동한다고 해도 그들의 또래 연령대라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정하다는 것에도 그는 반박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의 성향을 굳이 짚어보자면 그는 제법 감수성이 풍부하고, 타인이 제게 약간의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행하더라도 강경히 이를 제지하려들지 않는 타입이었다. 물론 이가 과해지면 조금 신경질적으로 나서기는 했지만, 이는 그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영향이 있었고. 본론은 그가 그렇게까지 냉혈한, 이기적인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작은 몸동작이나 표정 하나하나가 점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사소한 실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얼음판 위에서 만큼은 웃음을 거둔 매서운 표정이기는 했다. 

 

하지만 넘어진 동료 선수를 일으켜주려다 함께 넘어져 서로 인상을 쓰게 된 사진이나, 미끄러운 손으로 은메달을 떨어뜨려 어색하게 주워드는 사진 등을 교묘하고 악의적인 문장들로 짜집기 하여 날조하는 행위는 한 명의 성향을 몰아가는 데 있어 충분했고, 어린 마음에서 이어진 실수와 행동들의 결과가 이런 행동의 희생양으로 그가 자주 지목되는 것이라면 사실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대표하는 첫번째 키워드가 오만이라는 것은, 이미 굳어진 이미지라는 것이 타파하기 어렵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의 현재 행실은 이미 오랜시간 굳어진 그의 대외적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려웠다.  

 

그는 어린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웃는 얼굴을 자주 노출시키고, 겸손하게 행동하고, 기부 같은 선행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이런 행동에 대하여 가식적이라거나, 이중적인 면모를 비친다는 평가를 얹어 오히려 그를 깎아내리는 모욕이 지속되자 그는 강경하게 대응했고, 이후부터는 오히려 자신을 감추지 않고 고스란하고 진솔하게 드러내 당당하고 고고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정적인 실수와 매정한 언론들의 연속이 있었음에도 흔들림 없이 앞을 보고 나아가는 그는 굳세었으며, 이런 그의 모습에 프린스, 라는 호칭은 더없이 잘 어울렸기에, 그는 자신을 사랑하는 팬과, 어떤 말들에도 굴하지 않는 눈부신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올리고 있다.

도전적인 :

능력을 시험한다.

적극적으로 나아가서 일을 이룩한다.

다시 한 번 당당하게 금메달을 거머쥔 레오노르 플뢰르는 이번 GP 싱글에서, 총점 395.80점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여 수많은 이들의 함성 속에 화려한 포디움 위의 복귀를 이뤄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한 1년간의 공백기간을 깔끔하게 지워내고, 그의 특기였던 쿼드라 러츠와 쿼드라 토룹의 콤비네이션 점프를 멋지게 성공시키며 얼음판 위를 장악하고 대중의 환성을 자아낸다.

관중들과 해설가 모두 입을 모아 그야말로 얼음판 위에서 벌어지는 왕자의 귀환이었다, 고 환호했다.

 

스포츠 기사 [ 레오노르 플뢰르, 얼음왕자의 귀환 ] 의 내용 中

그는 현재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더 높은곳으로 나아가려는 강인한 의지와, 진취적인 태도를 지닌, 훌륭한 스포츠맨의 자세를 지닌 선수였다. 그의 천재성은 이런 성향과 만나 더욱 빛을 발했으며,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운동 종목의 역사에 거대한 획을 긋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다. 그 예시로, 그 어렵다는 4회전 점프를 특기로 가지게 된 것은 그가 매우 어릴적의 이야기이며, 그의 또다른 특기인 콤비네이션 스핀은 그의 이름마저 붙을만큼이나 유명해졌다.

 

단지 피겨 스케이팅의 기술과 연계에서 그 한계를 시험하여 넘어서려고 할 뿐만 아니라, 그는 자기 자신의 한계를 넘어 수많은 분야에 발을 뻗어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그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나, 이전까지 발레, 응원단, 배구 등 여러가지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하곤 했다. 그의 천재성은 어느 한 곳 특정하지 않고도 유연한 신체와 민첩한 순발력이 빛났으며, 그의 정말이지 피나는 노력은 어디서든 그의 재능을 더욱 빛나게 했다.

 

그러니 그는 실로 용기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고,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장 서 자신이 걸어갈 길을 스스로 개척한다. 승부에는 진지하게 임하며, 패배를 그저 받아들이지 않고 요인을 분석해, 훨씬 나아진 자세로 다시 한 번의 기회를 얻으면 눈부시게 빛났다. 이런 태도야말로 스포츠맨으로써 타고난 자질이라면 자질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높이 사고 있는 그의 성격이기도 했다. 

 

단 이런 도전적인 태도가 낳는 것은 단지 과한 의욕의 부산물들로, 작고 큰 사고를 동반하는 것으로 그치지 못했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항상 무리한 행동들로 인해 빚어지는 부상을 빼놓을 수 없었다. 

 

단지 그가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는 것 뿐만은 아니었다. 그는 6시간의 좋은 수면과, 12시간의 훈련 시간 속에서 균형있는 삶을 추구했다. 물론 피로가 쌓이면 몸이 지치는 것은 당연했지만, 그는 자기관리 역시 운동의 일부라고 판단했기에 부러 과도한 일정을 소화하려고 하진 않았다. 오히려 무리하는 것을 자각하면 일정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자신의 컨디션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는 말이 많았다면 많았지. 

 

하지만 훈련하는 그를 들여다보면, 간혹 저 실험과 도전정신이 언젠간 그를 크게 다치게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그의 특기인 러츠와 토룹의 콤비네이션은 이미 몇 선수들에게 비슷한 방식으로 선보여진 전적이 있는 바,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특기 스킬을 창조해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 그 결과물은 바로 4회전 점프 콤비네이션으로, 쿼드라플 악셀을 포함한 몇몇의 기술은 단 한번도 대회에서 성공자를 빚어낸 적 없을만큼 수많은 선수들이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극악한 난이도의 기술들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 점프만이라면 이미 여러차례 훌륭히 성공시킨 전적은 있지만, 완벽한 추가 가산점을 모두 얻기 위하여 19세의 첫 시니어 그랑프리전에 참여하기 전까지 한 번도 경기에서 선보인 적이 없이 그저 피나는 연습만을 반복했고, 그 결과 완벽한 기본점수와 추가 가산점을 모두 획득한다. 

 

이런 과격한 스킬을 선보이는 그의 단점이라면, 승부와 경기에 임하는 내내 누구보다도 스케이트에 깊이 몰입하여 자신과 주변을 살필 여력이 부족하단 것이다. 몸에서 느껴지는 통증마저도 뒤로 하고, 주변의 소리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오로지 스킬을 성공하고 감정을 연기하는데 온 정신을 집중하기 때문이었다. 한 번은 수많은 부상과 컨디션, 시차 적응 등으로 매우 지쳐 경기를 치르자마자 링크에서 내려와 쓰러진 적도 있을 정도이다. 이후 1년이라는 공백기간동안 잦은 수술과 재활을 받아야만 했다.

 

그는 절대 자신이 피겨 스케이트에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가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들며 환상적인 연기와 스킬을 선보이는 중에는 그의 코치나 가족 할 것 없이 그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며, 그 도중엔 자기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것마저도 자각할 수 없었다. 

 

그의 도전적인 태도는 이미 앞서 말했듯 단지 피겨에서만 한정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는 등의 행동으로도 나타내졌다. 그는 발레나 응원단 등 여러 다른 분야의 운동에서도 그 이름을 훌륭히 떨쳤고, 음악이면 음악, 연기라면 연기 할 것 없이 자신의 재능을 멋지게 선보였다.

 

또한 평소의 행동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성향이 엿보여졌다. 정말 사소한, 메뉴를 고르는 것 따위부터 해서, 승부에 온 힘을 다해 임하거나, 학업이나 인간관계에서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더 방대한 가능성을 꿈꾸며 이를 이룩하려고 노력하는 등의 행동은 그가 도전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  

 

그는 매우 개성적이었고, 개방적인 사고를 지녀 남들은 손쉽게 할 수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을 할 수 있어, 라고 말함과 동시에 믿을 수 없는 것을 성공시키거나 그보다도 나은 최선책을 추구하려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에고(EGO)가 무엇보다도 확고했으며, 그를 바탕으로 빚어진 든든한 그의 인격이 모든 것을 새롭고, 색다르고, 특별하게 해석하여 타인에게 전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천진난만한 :

아무런 꾸밈 없이 말과 행동이 순수한 그대로이며, 순진하고 참되다.

“ 이번 경기라고 해서 새삼스럽거나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습니다. 언제나 하는 만큼 연습했고, 최선을 다해 임했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굉장히 안타깝겠지요. … ( 잠시 눈치 ) 하지만 아마 다른 선수들도 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셨기를 바랍니다. ”

 

레오노르 플뢰르 ( 16세 ) 인터뷰 내용 中

천진난만하고 순진한. 공교롭게도 천재 피겨 선수를 수식하는 단어에 이것들이 포함되었다. 그는 실제 연령에 비하여 행동하는 것이 성숙하고, 어떤 일에도 쉬이 굴하지 않는 씩씩한 태도 때문에 어른스럽다는 언론의 평가를 자주 들어왔지만, 실제로 그의 성격을 뜯어보면 그 평가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는 사회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기색을 자주 내비친다. 링크장 위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연기를 펼쳐내고 내려온 뒤 물 밀듯 이어지는 인터뷰와 관중들의 직접적인 환호성을 마주하면 그는 자신의 감정을 쉽게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기의 여운이 남은 표정 위로 나이에 어울리는 해맑은 미소나, 완벽하지 못했던 아쉬움, 안타까움이나 타 선수들을 향한 승부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얼굴은 확실히 포커페이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물론 그런 그를 잘 드러낸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를 좋아하는 팬층이 가장 사랑하고 있는 얼굴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감정 역시 어느정도 자제하는 것이 훌륭한 스포츠 정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또한 그는 사건사고의 대응이 어리숙한 편으로, 자신의 언론을 케어하는 매니저를 따로 두고 있다. 한때, 인성논란과 악플에 심하게 시달린 적 있는바, 인터넷의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때가 있었고, 이때 여러번이나 자신에게 공격적인 언행을 한 댓글에 함께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종종 이뤄지는 인터뷰에서, 가끔 그는 지나치게 솔직한 감상을 직설적으로 발언하여 어색한 정적 이후 자신의 행동을 되짚어 보거나, 말을 정정한 전적도 있다. 

 

위의 행동들로 미루어보건데, 그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 데에는 재능이 없으며, 보통때에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는 듯 해보이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느끼는 바, 생각하는 바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타인의 눈치를 살피기보단 자신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기를 바라는 편이다. 

 

타인을 상대할때도 역시 마찬가지다. 거짓 없는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고, 상대 역시 자신을 그렇게 대해주기를 바란다. 이 행동엔 큰 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타인의 행동이 자신과 다를것이라는 가설조차 세우지 않고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지나친 솔직함은 가끔 독이 되었는데, 문제는 보통 타인이 자신에게 향한 의도가 자신과 같지 않을때 발생했다. 흔한 예로 거짓말을 하거나, 의도적으로 그를 속이고자 한다면 그만큼 쉬운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는 언제나 타인을 대할 때 거짓 없이 솔직하고 꾸며내지 않은 태도로 남을 상대했고, 타인 역시 반드시 그럴것이라는 순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탓에 자주 남에게 속아 넘어가 분해 하거나, 혹은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솔직함은 그의 이미지와 정체성에 크게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거짓을 말하지 않는 솔직함은 분명히 큰 메리트로 작용했고, 그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천재라며 찬사를 받을 뿐 대하기 어려운 상대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근처에 있을 법한, 자신감 넘치는 그 나이또래의 어느 한 사람으로 대우받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자존감이 높고, 매우 높은 수준의 자아를 형성하였으며, 이 모습은 종종 타인에게 해석되기를 지나치게 거만하거나, 우쭐거리는 듯한 행동을 취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언론에 의해 과장된 부분이 대부분이다. 또한 진취적인 성향을 가지고 일상에서도 수많은 일에 도전하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한계를 언제나 시험하고 싶어하고, 종종 이로 인해 무리하게 행동하기도 한다. 어른스럽거나, 성숙하다는 사회적 이미지에 약간의 프레임이 있지만 실은 매우 솔직하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 태도는 그의 인간관계에서 그가 대하기 어렵고 거리감 있는 상대가 아닌 친근하여 가까이 두고 싶은 상대로 느껴지게끔 했다.

수상기록 및 실적

20XX. XX. XX (13세)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 1위

JGP 불가리아 남자 싱글 1위 

JGP 슬로바키아 남자 싱글 1위

JGP 파이널 남자 싱글 금메달 ( 세계 신기록 갱신 )

20XX. XX. XX (14세)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 1위 ( 세계 신기록 갱신 )

JGP 슬로바키아 남자 싱글 1위

JGP 중국 남자 싱글 1위

JGP 파이널 남자 싱글 금메달

 

20XX. XX. XX (15세)

JGP 불가리아 남자 싱글 1위 

JGP 중국 남자 싱글 1위 ( 세계 신기록 갱신 )

JGP 파이널 남자 싱글 금메달 

청소년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 ( 세계 신기록 갱신 )

피겨 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 2위

 

20XX.XX.XX (16세)

유럽 선수권 금메달 ( 세계 신기록 갱신 )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은메달

GP HNK 남자 싱글 1위

GP Grand Prix of Helsinki 남자 싱글 1위

GP 파이널 남자 싱글 1위 ( 세계 신기록 갱신 )

20XX. XX. XX  (17세)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 ( 세계 신기록 갱신 )

유럽 선수권 은메달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은메달

피겨 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 1위

핀란디아 트로피 1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1위

GP IDF 남자 싱글 1위

GP RC 남자 싱글 2위

GP 파이널 남자 싱글 2위 

 

20XX. XX. XX (18세)

유럽 선수권 동메달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동메달

네벨혼 트로피 1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1위

GP SA 남자 싱글 3위

GP COC 남자 싱글 3위

20XX. XX. XX (19세)

부상으로 약 1년간 활동 없음. ( 1-10월 )

유럽 선수권, 세계 선수권, 월드팀 트로피, 챌린저 시리즈 불참

GP COC 남자 싱글 1위 ( 세계 신기록 갱신 )

GP HNK 남자 싱글 1위 ( 세계 신기록 갱신 )

GP 파이널 남자 싱글 1위 ( 세계 신기록 갱신 )

​특징

 

성명

레오노르 프린스 플뢰르 Leonor Prince Fleur

생년월일

XX년 1월 16일생; ( XX년 만 19세 ) 

탄생화 : 노란 히아신스; 승부

탄생석 : 가넷; 진실, 우정

탄생좌 : 염소자리

수호신 : 크로노스

수호성 : 토성

 

성별

남성

 

가족사항

부 ( 알렉산더 플뢰르, 49 ) 

모 ( 클레흐 플뢰르, 45 ) 

남동생 ( 요하네스 플뢰르, 16 ) 

 

신체 사항

신장  178cm

체중  65kg

시력  좌 2.0 우 0.2

혈액형 RH- O

기타 건강 상 특이사항

좌 발목 : 연골 손상 (수술)

우 발목 : 골절 (치료종료)

무릎 : 인대 손상 (치료중)

척추 : 디스크 (수술)

스케이트

현직 피겨스케이트 선수.

정식으로 운동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5세이지만, 그 이전부터, 걸음마를 떼고 제 두 발로 씩씩하게 걸을 수 있었던 시기부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 스케이트를 타고는 했다. 

 

정식으로 국제 노비스 대회에 참여한 10세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포디움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훌륭한 실적을 거두었다. 

그는 스케이트계의 전설이나 다름이 없는, 떠오르는 어린 피겨 천재로 널리 이름을 날린다.

 

그의 스케이팅은 힘있고 과격하지만, 정확하게 구사하는 고난도 기술들과, 모두가 눈여겨 볼 만큼 유연하고 우수한 곡선을 그리는 춤선, 압도적이고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모두 갖추어 가히 천재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다고들 말한다. 

그런 덕분에, 항상 기술과 연기점수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기로 유명하며, 부상으로 인한 약 1년간의 공백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점수차이로 현재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본인 역시 스케이트를 사랑하며, 반복되는 꾸준한 노력과 열정적인 도전정신은 그가 언제나 자신과 세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준다. 

 

그의 스케이트화는 안쪽 날이 푸른색, 바깥쪽 날이 금색으로, 프린스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으며, 커스텀 제작되었다. 

프린스

그의 미들네임이자, 팬들이 그를 부르는 애칭으로, 얼음판을 장악하는 연기력과 스케이트 실력으로 인해 얼음왕자라는 별명이 나온데 크게 기여하였다. 

실제로도 해외 팬들은 레오노르 플뢰르라는 풀네임보다는 스케이트 프린스, 라던가 아이스 프린스 등의 호칭으로 그를 기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본인이 이에 대한 감상을 직접 남긴 것으로도 유명한데, 호칭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외부에서마저 자신을 부를때 프린스나 왕자님 따위의 칭호로 부르며 그를 놀리는 주변인들도 있다는 게 신경이 쓰인다는 농담과 함께 부디 프린스는 자신이 링크 위에 있을때만 그렇게 불러주었으면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버킷리스트

그는 이미 14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 기록을 기록한 전적이 있는 바, 수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자세한 삶의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

이에 그는 그의 도전적인 성향이 잘 드러나는 버킷리스트를 공개한 적이 있다.

 

  • 경기 중 새로운 특기 기술 감점 없이 성공

  • 번지점프

  • 세계여행

  • 본인이 나오는 단편 영화 제작 ( 시나리오, 음악, 편집 등 전부 혼자 힘으로! ) 

  • 타투

 

이하 약 30여가지가 넘는 버킷리스트들이 있고, 차례차례 새로운 리스트를 채워감과 동시에 조금씩 달성중이다.

취미 생활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하루 일과가 그저 훈련과 휴식의 반복인 편이라,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 더욱 소중한 것도 있다. 

종종 찾아오는 휴일에는 카페를 찾아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거나, 안무를 위한 춤 연습 등을 하는 등 보통은 자기개발로 보내는 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언제나 찾아서 하는 특정 행동들이 있다면, 주로 롤러 스케이트나 영화 감상, 게임 플레이 등이 있다. 

 

롤러 스케이트는 부상 후 재활기간 동안 빙상장을 찾기 어려워지자 지나치게 운동감각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택한 방법이었는데, 의외의 재미를 찾았는지 종종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산책을 다니거나, 친구들과 롤러 스케이트장을 찾기도 한다.

 

영화를 보며 시간을 죽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잦은 입출국으로 인한 긴 시간들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짬짬히 시간을 내 영화를 저장하고, 시청하는 것은 그의 습관과도 같은 행동이다. 

 

또한 그는 경기 중 사용하는 음악으로도 영화의 OST를 자주 이용하는데, 자신이 영화를 보고 직접 느낀 감정을 스케이트로 표현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게임은 그가 슬럼프를 맞이하거나 심란한 일을 겪을때마다 스트레스의 해소 차원에서 즐겨 찾는 도피처이다. 

고성능 PC와 각종 장비들, 게임기들은 그의 방 한쪽 구석에 단단히 자리잡고 있다. 

 

인간 관계

1.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여,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많지 않은 편이라고 직접 밝힌 바가 있다.

학교를 다닐 적에도 잦은 조퇴와 결석으로 인해 또래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었다. 

 

청소년기에 들어서 선수생활을 하면서는 자신의 훈련이나, 일상을 간단히 녹화해 업로드하는 Vlog 채널을 개설한 적이 있는데, SNS나 인터넷의 이용을 금지당한 뒤부턴 동생인 요하네스 플뢰르가 녹화하고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채널을 관리했고, 본인은 간혹 댓글에만 출연하는 등 자신의 두터운 팬층과 가벼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

가족과의 사이는 매우 친밀한 편.

두 부모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이었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다만 자신이 정식으로 선수로 데뷔하고 난 뒤로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태도가 느껴진다며 아쉬운 기색을 비춘다. 

특히 모친이 전보다 엄격하며, 자신의 훈련에 누구보다 가까이 임하고 있어 이전만큼 친밀감을 느끼기는 어렵다고.

 

3.

특히 남동생과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의 동생인 요하네스 플뢰르는 운동 선수 출신이 아닌 일반인으로, 종종 그의 유x브 채널에 등장하기도 했다.

어린 나이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레오노르와 비슷하게 승부욕이 강하며 노력파의 기질이 보인다. 

레오노르의 채널에 업로드 되는 영상편집의 대부분을 맡고 있으며, 영화 감독이 꿈이라고 한다.

건강 상 특이사항

14세 때 무리해서 점프를 시도하다 빙판 위에서 크게 넘어져 우측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도 여러 차례 몸에 무리가 가는 과격한 기술들을 연계해서 사용하기도 했고, 탓에 반대쪽 발목에 수술로까지 이어지는 심한 부상을 입었다.

 

연이은 스핀과 점프들로 인하여 무릎과 허리에도 적지 않은 무리가 갔고, 그의 짧았던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몇차례나 크고 작은 수술을 해야 했다.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악화되어, 17, 18세가 되는 해 참여한 대회에서 연이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자 그는 약 1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기간을 가진 적이 있다.  

 

이후 19세, 다시 링크 위로 복귀하여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업적을 달성하자 관중들은 그의 복귀에 대해 환영하는 한편, 또다시 그가 무리해서 몸을 손상시킬까 염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으로는 여유로운 일상, 영화 감상, 스케이트, 커피, 게임, 적당한 추위.

싫어하는 것으로는 기자, 악플, 거짓말을 하는 사람, 부상.

기타

  1. 큐브를 맞추는 특기가 있다. 한 손으로도 맞출 수 있고, 마구잡이로 섞은 큐브를 한 번 본 뒤 눈을 감고 30초 내에 원래대로 풀 수 있을 만큼이나 실력이 좋다.

  2. 그림실력이 좋은 편이라는 팬들의 이야기가 있다. 가끔 사인을 해 줘야 할때, 종종 작은 낙서를 함께 그리기도 하는데, 여기서 나오게 된 말인것 같다.

  3. 추위를 잘 안 타지만, 주변 온도에 민감한 편이다. 온도가 낮으면 근육이 굳고,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유이다.

  4. 따라서 대부분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고, 난방에도 신경을 쓰는 경우가 잦다.

  5. 즐겨 듣는 음악은 영화의 OST, 주로 뮤지컬 위주이다.

  6. 탄산음료를 못 마신다.

레오노르 플뢰르 가방.PNG
레오노르 플뢰르 귀걸이.PNG
레오노르 플뢰르 휴대전화와 이어폰.PNG
레오노르 플뢰르 펜과 다이어리.PNG

소지품

가방 

튼튼한 방수 캔버스 재질의 커다란 가방. 

들고다니기엔 조금 커 보이기도 하지만 과한 사이즈는 아니다. 

1-1. 피겨 스케이트 화 

1-2. 피겨 스케이트  무대의상

펜과 다이어리

새로 구매해 잉크가 충분한 펜과 다이어리.

 2021년을 맞아 새로 구매해 남은 페이지가 넉넉하며 낱장으로 찢어내기 좋다. 

여기저기 낙서와 일정, 메모가 적혀있다.

맨 첫 페이지엔 지금까지 작성한 버킷리스트의 복사본이 붙어있다.

 

귀걸이

그가 매우 아끼는 귀걸이.

무척 화려해서 평소에는 잘 착용하지는 않지만 부적처럼 지닌다.

 

휴대전화와 이어폰

그다지 최신 기종은 아닌 A 사의 휴대전화와 이어폰.

관계

아이카와 진

월간피겨 레오노르 씨! : 레오노르 플뢰르에게 작은 관심을 보이는 아이카와 진. 과거의 고객 중 피겨 관계자가 있어 그에 대해 자주 들었다는데….
언론에 자신이 어떻게 노출되었는지 잘 아는 레오노르는 어느 때와 다름 없는 안티팬, 또는 가벼운 팬 중 한명이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어쩐지 묘하게 들떠있는 표정, 은근히 자신에 대해 잘 아는듯한 말투… 이거, 평범한 팬이 아닐 지도 모르겠는데?
저 사람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일까? 팬과의 사적인 접촉이 적은 레오노르의 옅은 호기심이 뭉게뭉게 피어난다.

엘레아노 알브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 레오노르는 3년 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던 엘레아노의 남매, 도미닉 알브레의 음악을 감명깊게 듣고, 연습곡으로 사용했었다.
엘레아노의 음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엘레아노를 알아보지도, 자신이 놀려지는 이유조차도 모른다. 모든 진실은 엘레아노만이 알고 있다...

이네 나루아
상담 친구 : 레오노르가 한때 심리 상담을 받았었다는 수 년 전의 어느 인터뷰, 해당 내용은 이미 수많은 기사와 매체에 오른 적 있어 모르는 것이 더 힘들 정보이다. 사회 복지사인 나루아에게는 더더욱, 설령 알고 싶지 않더라도 들려오는 소식에 귀 기울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카식 위키 내에서 발생한 모종의 사건 이후, 나루아는 자신이 그의 상담을 해 주기를 자처한다. 레오노르 역시 속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상대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셀레네

스승의 은혜는 XX 같아서... : 직설적인 말로 도발하는 셀레네와 한 번도 빠짐 없이 일일히 그 도발에 넘어가는 레오노르. 눈만 마주쳤다 하면 으르렁 대기 바쁜 사이가 되어버린다. 싸움 실력에서 밀려 일방적인 폭력 행위처럼 보일 지 몰라도... 모든 몸싸움은 레오노르가 먼저 시작했다...
셀레네는 할 수 있는게 없단 것을 친절하게(?) 교육 시켜줬는데도 자꾸만 주먹부터 날리는 레오노르가 기어오른다고 생각하지만, 
레오노르는 내가 맞은것이 억울해서라도 저 자식이 망하는 꼴을 보기 위해 아득바득 살아남겠다고 다짐한다...

미노리 나노

수면 처방입니다, 선수님 : 피곤해보이는 레오노르와 그와 마주칠 때마다 눈에 밟히던 나노. 나노가 먼저 손을 빌려준 것을 계기로 원한다면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고 한다. 일단 좀 재우고 보자!​

​「아카식 위키 : 친구관계의 기록 ~우리, 친구지?~」

11명의 인간 친구를 보유한 상

기록청원

1대 기록통령

CHAPTER. 3.5 : 빙판 위의 프린스! (Prince on the Ice)

 모두가 무도회를 즐기던 때, 레오노르 플뢰르가 아르케를 찾아간다. 레오노르 플뢰르는 다른 기록들에게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사람들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고, 아르케는 이에 흔쾌히 응한다.

​ 이후 아르케는 사람들을 모아 약속된 시간에 식물원의 빙판 위로 향한다. 레오노르는 그곳에서의 무대를 은퇴 무대라고 칭하고, 부러 자신의 부상을 악화시켜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의 재능을 상실함으로서 살인 게임에서 탈출하려 한다.

​ 그러나 이 시도조차도 아르케의 창에 제지당하고, 레오노르 플뢰르는 추가적인 부상만을 입었을 뿐 모든 계획에 실패하고 만다.

3.5.jpg

CHAPTER. 4 : 여름 밤, 상처의 틈을 메운 달빛 아래 선의는 물들고

 아르케가 정보 오염을 바로잡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순식간에 대도서관 내에 정보 오염이 퍼진다.

 이후 새벽, 정보 오염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극단적으로 강해진 나루카미 나츠키는 방황 끝에 백양관 집무실로 향했다가 반대로 정보 오염에 의해 극도로 예민해진 엔도 리리카를 만난다. 나루카미 나츠키는 엔도 리리카에게 필요하다면 죽음마저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 때 엔도 리리카는 곰인형 케이를 집무실에 떨어뜨린 채, 나루카미 나츠키의 제안대로 함께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다.

 비슷한 시각, 대도서관에 온 이후 노력이 보답받지 않는 상황에 절망하고 은퇴 공연으로 위장한 탈출 시도조차 실패하는 등 정신적으로 몰린 레오노르 플뢰르는 스스로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레오노르 플뢰르는 식물원 북쪽의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자신의 부상을 고의적으로 악화시키고, 이후 상처를 치료한 붕대와 거즈 등 치료 물품들을 제거해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한편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 나루카미 나츠키와 엔도 리리카는 불안 해소를 위해 식물원 서쪽의 온실에서 다과회를 즐겨보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고, 엔도 리리카는 합의 하에 식칼로 나루카미 나츠키를 살해한다. 그 충격으로 정보 오염이 치료된 엔도 리리카는 뒤늦게 갖고 있던 실로 나루카미 나츠키의 상처를 꿰매지만 이미 죽은 사람이 살아날 수는 없었고, 결국 혼란에 빠져 현장을 엉망으로 만든 뒤 달아난다.

 그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지나, 산책을 하던 유스티티아 센느는 식물원 서쪽 온실에서 나루카미 나츠키의 시체를 발견하고 정보 오염이 치료된다. 정보 오염 때문에 짜증이 나 있던 셀레네는 그 자리에서 충동적으로 재판의 방해를 결심하고, 마침 문학의 층에서 본 어트랙션들을 떠올리며 이 사건을 동화를 패러디한 살인으로 꾸미기로 한다. 셀레네는 의상실에서 가져온 모자와 다기, 찻물 등을 사용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해 현장의 조작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인용한 메모를 남긴다.

 조작을 마친 뒤 이동한 셀레네는 공교롭게도 이어서 식물원 북쪽에서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미 재판의 방해를 목표로 한 셀레네는 이 역시 이용해 사건이 연쇄살인인 양 꾸미기로 하고,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훼손한 뒤 현장에 글자나 <눈의 여왕>을 인용한 메모를 남기고 떠난다.

 이후 셀레네는 자신의 개인실에 피묻은 옷이나 칼, 식물원의 환경에 어울리는 동화책 등 증거를 남긴 뒤 자신의 정보 오염에 대한 정보를 혼동시키기 위해 정보 오염 상태인 척 연기를 계속한다. 그리고 재판이 시작된 이후 곧바로 자신이 기여자임을 선언, 정보 오염 역시 계획인 척 위장하여 재판을 교란한다.

 그러나 끝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인과 레오노르 플뢰르의 자살의 전말이 밝혀지고, 엔도 리리카와 레오노르 플뢰르가 기여자로 지목당한다.

 이후 엔도 리리카는 처형당하지만, 그 자리에 키타우라 다이토난입한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며 엔도 리리카를 구하는 데에 성공하고, 재판은 종료된다….

 고 생각한 순간, 셀레네가 자신의 능력으로 재판장을 장악하며 상황이 달라진다. 셀레네는 아르케의 창을 사용해 전원의 움직임을 봉쇄한 뒤 생환한 엔도 리리카와 키타우라 다이토를 공격하고, 결국 직접 키타우라 다이토를 살해하게 된다.

레오노르 플뢰르.png

아카식 위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레오노르 플뢰르(Leonor Fleur / Léonor Fleur)는 아카식 위키에 기록될 가치가 있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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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신청서를 읽으시기에 앞서 캐릭터의 전공과 오너의 전공은 일치하지 않으며, 오너는 해당 전공에 대하여 완전히 무지함을 밝힙니다. 또한 ooo의 기록이라는 칭호에 맞게, 캐릭터의 능력치가 일반인에 비하여 지나치게 과장되어 보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각종 대회, 혹은 기술의 정보는 오직 리서치를 통한 결과들의 조합으로 여러번 검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고증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합니다… 또한 캐릭터의 수상 실적이나 행보에서 실존하는 선수분들의 행적을 가능한 한 덮어쓰지 않기 위하여 정확한 연도 기입을 피했으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기입된 캐릭터의 나이는 캐어필을 위해서일 뿐이며,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연도의 특정 대회, 혹은 수상 실적을 대조해 보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러닝 중 정확한 연도의 실적 혹은 특정 수상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모든 실적과 인용된 자료, 인터뷰 등의 내용은 현실과 완전히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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