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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다혈질

“이거 봐라.. 완전 웃긴 놈이네?”

혼자서 씩씩거리듯 말하는가 하면 사소한 일에 소리를 높이는 등 기본적으로

화가 많다. 보통 히어로 하면 떠올리는 기운 넘치는 모습과는 조금 다른 방향

으로, 상당히 감정적인 편.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는 만큼 잘못을 인정할 때에

도 빠르게 사과가 이어지지만, 문제가 있다면 상대가 지적한 잘못이 본인의 기

준으로 판단해서 납득이 가야만 받아들인다는 것. 즉, 그의 사과는 받아내기

쉬우면서도 어렵다.

❚ 속 좁은

“이런 일을 몇 번씩이나 겪는 나도 대단하다, 그래!!”

겉태도만 보면 단순무식한 인상으로 파악되기 쉬우나 의외로 단순하지는 않

다. 인상적인 일은 물론, 자잘한 일들까지도 속에 담아두는 경우가 꽤 있다. 어

쩌면 잊지 못하고 쌓여 있는 기억 탓에 발끈하게 되는 일이 더 많은 건지도 모

른다.

❚ 애매한 친화력

“그 뭐냐.. 친구? 그거 나랑도 할 수 있는 거 아냐?!”

남들에게 쉽게 다가서는 것치고는 서투른 면이 있다. 늘 화를 달고 살아서인지

일반적인 대화에 적응을 못하는 것 같기도. 어물거리는 기색이 보이지만 상대

가 잘 받아주면 기뻐하고, 또 그러한 반응이 얼굴 위로 전부 드러난다. 관계에

서의 적응이 스며들듯 이루어져 친해지고 나면 처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풀어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잘 믿는

“그러니까 당신도 날 믿어야지!”

귀가 얇다거나 순진한 구석이 있는 것과는 엄연히 결이 다르다. 그의 신뢰는 타인이 자신을 믿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무언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신 또한 같은 것을 내어줘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믿으려 했고, 그 생각대로 행동하다 보니 이제는 믿음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가 쫓아다니던 미수범들도 사실상 신뢰에 기반한 의심이라, 단순한 오해라는 걸 확신하기 위해 움직인 것에 가깝다.

알아서 꿇어!

그럼 고통스럽지 않게 보내줄 테니까..!

키타우라 다이토

Kitaura Daito / 北浦 大都

키타우라 다이토

@zandizonbar 님 커미션

키타우라 다이토 (20XX년)

신상정보

국적

나이

키 / 몸무게

혈액형

생일

인지도

근력

지능

관찰력

정신력

​행운

일본

27세

189cm / 85kg

O(Rh+)

6월 16일

★★☆☆☆

★★★★☆

★★★☆☆

★★★☆☆

★★★☆☆

​★★★★☆

​재능

키타우라 다이토라는 이름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큰 범죄와 엮인 사건들을 해결하기보다는 길 잃은 사람을 안내하거나 사라진 동물을 찾는 등 사소한 일들을 위주로 움직였기 때문. 히어로라는 명칭이 붙기에는 영 애매한 업적들 뿐이라, 원래라면 이대로 별 볼 일 없는 일반인이 될 예정이었으나.. 몇몇 사건에서 뜻밖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 결과 전부는 아니더라도 소수의 사람들은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이 되었다. 화제가 된 당시의 현장을 본, 혹은 현장의 이야기를 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그는 이성보다 감정으로 움직이는 ‘양아치 히어로’라고.

 

테러미수범이 현장에서 도망치려 하자 단번에 붙들어 무력을 휘두른 것이 그 계기였는데, 주위에 말리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범인은 아마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거라는 추측들이 있다. 다행히 일은 괜찮게 마무리되어 논란이 불거지지는 않았지만, 이로 인해 주위에서 그를 경계하는 듯한 시선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아랑곳 않고 범죄자와 대립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무력으로 받아쳐버리니, 그가 원하든 원치 않든 그 이름이 조금씩 알려질 수밖에 없었다. 대개는 안 좋은 방향으로.

 

이런 경우 공직자들이 압박을 가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위에서 따로 제재를 걸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가 개입한 이후 과정이야 어쨌건 인명 구조 및 범죄의 사전 방지가 늘기는 했다는 것.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깽판을 쳐놓고 그럴싸한 핑곗거리를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몇 있었지만, 면밀한 조사를 통해 얻게 된 사실은 그의 움직임이 옳았다는 것 뿐이었다. 이와 관련해 나오는 의견도 분분한데, 긍정적인 영향은 명백하니 과격함만 줄어들면 좋겠다는 말이 있는 반면에 단지 운이 좋아 범행을 막게 된 거라는 말도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갖는 건 후자. 개중에는 단순한 운을 넘어 실은 그가 주도자임에도 우연히 목격한 척 타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게 아니냐는 소문마저 있다. 그 본인이 입을 열지 않았기에 이 중 무엇이 사실과 가까울지는 알 수 없을 일이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눈앞에 보이는 일을 어떻게든 해결하고야 마는 히어로라는 정도.

​특징

▌외관

목 뒤로 간신히 닿는 길이의 청회색 머리카락. 푸른색의 눈동자는 언뜻 봤을 때 온전한 색으로 보이나, 가까이서 보면 아래에 탁한 보라가 섞인 파이아이임을 알 수 있다. 동공은 각각 검정색, 흰색으로 사각 테두리 모양. 또 양쪽으로 자리해 있는 송곳니가 눈에 띈다.

얼굴 곳곳에 붙여진 반창고가 보인다. 이외에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 흉터가 많다.

전체적으로 사나워 보이는 인상. 순수 일본인이지만 혼혈처럼 보이는 면이 있다.

 

❚ 히어로?

히어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걸 껄끄러워하고 있다. 과격하다며 그렇게 뭐라 해놓고서 또 부르는 건 그런 식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주제에 주목받고 싶지는 않아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왜들 호들갑인지 모르겠다고.

스스로 일반인이라 주장하는 것답게 생계는 프리터 생활로 이어나가고 있다. 단기를 제외한 아르바이트만 해도 4개 이상. 보수가 문제라면 아예 진로를 형사 쪽으로 잡아봐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몇 있었지만, 본인이 완강하게 거부했다. 그런 건 절대로 사양이라는 듯.

사건이 일어날 뻔한 현장에서 도움을 주게 된 것도 여러 일을 전전하다 우연히 맞닥뜨리게 된 것이 컸다. 그러고도 잘리지 않는 걸 보면 맡은 일도 나름 성실히 임하고 있는 듯 보인다. 소시민 히어로, 양아치 히어로··· 다양한 별명이 떠도는 가운데 그는 자신이 그저 평범하게 지나가는 행인일 뿐이라는 것을 꿋꿋이 강조하고 있다. 나라에서 수여하려던 상을 거절한 적이 있을 정도로 추켜세워지는 걸 꺼려한다.

당연한 일을 한 것처럼 표현하는 게 전부라 특별한 정의감으로 움직이는 건지 어떤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여러 차례 사람을 구해놓고도 정작 본인은 시원찮은 반응이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도 저런 게 무슨 히어로냐는 평과 생색내지 않아서 좋다는 평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 가족 관계

부모님, 그리고 3살 위의 누나가 한 명 있다. 따로 독립한 채로 지내고 있어 본가에 자주 들리지는 못하지만, 가족과의 관계는 꽤 좋은 편. 특히 누나를 좋아하는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평소보다 누그러진 분위기가 된다.

❚ 취미 및 특기

대표적인 취미는 운동. 평소 몸을 쓰는 일을 많이 하는데, 그러다 남는 시간마저 운동에 할애했다. 이제는 버릇처럼 행하는 것에 가까워 보인다. 선수권에 오른 전문가들 만큼은 아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도 꽤 좋은 편.

손재주가 좋은 축에 속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신 있어하는 건 요리. 뭔가를 만드는 일이 나쁘지 않아서 전부터 줄곧 붙들어 왔지만, 정작 본인은 식단 조절을 하느라 다양한 요리를 먹지 않는다. 입이 짧은 건 결코 아닌데, 하루에 정해둔 식사량이 있어 늘 그에 맞춘 만큼만 섭취하고 있다.

❚ 호불호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대표적으로 털 달린 동물. 사나운 성정을 가지고도 동물들에게 유독 약해지는 면이 있다. 현재 지내고 있는 집에서 고양이 2마리와 개 1마리를 데리고 지내고 있는데, 가족 다음으로 약점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아이들이다.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스킨십을 좋아하는 편인지 무의식 중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일이 잦다.

범죄를 극도로 싫어한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입장에서 조금은 아이러니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 히어로인지라, 경계하는 면이 적지 않다.

차가운 식감의 음식을 선호한다. 특별히 좋아하고 있을 뿐, 실제로 가리는 음식이 있지는 않다. 과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귤. 부담이 되는 음식은 먹지 않다 보니 종일 귤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식사를 떼운 적도 있었다.

알코올에 유독 약해 입에 대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알레르기 수준은 아니지만, 웬만하면 마실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 기타

시스젠더 남성. 목소리 자체는 의외로 부드러운 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말을 놓는다. 부르는 호칭은 주로 상대의 직업이나 특징. 가까워진 상대에 한해 이름이나 가벼운 호칭을 붙이기도 한다.

왼손잡이. 지금은 오른손을 사용하는 데에도 꽤 익숙해졌지만, 왼손에 비하면 아직 어색한 부분이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타입. 바른 생활의 표본과도 같다.

키타우라 다이토

@po3ta7to 님 커미션

​소지품

 

프로틴바

여분용 장갑

상처치료제(스프레이형)

일회용 밴드

관계

 

김지빈

잔소리 좀 그만해!! : 반항이라는 이름의 작은 일탈을 하려는 지빈과 그 일탈조차 용서 못하는 다이토. 언젠가부터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감시며 잔소리가 따라붙고 있다. 알아서 한다는 지빈의 말에도 불구하고 다이토는 꿋꿋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 잔소리의 굴레에서 언젠가 탈출할 수 있을까?

CHAPTER. 4 : 여름 밤, 상처의 틈을 메운 달빛 아래 선의는 물들고

 아르케가 정보 오염을 바로잡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순식간에 대도서관 내에 정보 오염이 퍼진다.

 이후 새벽, 정보 오염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극단적으로 강해진 나루카미 나츠키는 방황 끝에 백양관 집무실로 향했다가 반대로 정보 오염에 의해 극도로 예민해진 엔도 리리카를 만난다. 나루카미 나츠키는 엔도 리리카에게 필요하다면 죽음마저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 때 엔도 리리카는 곰인형 케이를 집무실에 떨어뜨린 채, 나루카미 나츠키의 제안대로 함께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다.

 비슷한 시각, 대도서관에 온 이후 노력이 보답받지 않는 상황에 절망하고 은퇴 공연으로 위장한 탈출 시도조차 실패하는 등 정신적으로 몰린 레오노르 플뢰르는 스스로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레오노르 플뢰르는 식물원 북쪽의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자신의 부상을 고의적으로 악화시키고, 이후 상처를 치료한 붕대와 거즈 등 치료 물품들을 제거해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한편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 나루카미 나츠키와 엔도 리리카는 불안 해소를 위해 식물원 서쪽의 온실에서 다과회를 즐겨보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고, 엔도 리리카는 합의 하에 식칼로 나루카미 나츠키를 살해한다. 그 충격으로 정보 오염이 치료된 엔도 리리카는 뒤늦게 갖고 있던 실로 나루카미 나츠키의 상처를 꿰매지만 이미 죽은 사람이 살아날 수는 없었고, 결국 혼란에 빠져 현장을 엉망으로 만든 뒤 달아난다.

 그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지나, 산책을 하던 유스티티아 센느는 식물원 서쪽 온실에서 나루카미 나츠키의 시체를 발견하고 정보 오염이 치료된다. 정보 오염 때문에 짜증이 나 있던 셀레네는 그 자리에서 충동적으로 재판의 방해를 결심하고, 마침 문학의 층에서 본 어트랙션들을 떠올리며 이 사건을 동화를 패러디한 살인으로 꾸미기로 한다. 셀레네는 의상실에서 가져온 모자와 다기, 찻물 등을 사용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해 현장의 조작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인용한 메모를 남긴다.

 조작을 마친 뒤 이동한 셀레네는 공교롭게도 이어서 식물원 북쪽에서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미 재판의 방해를 목표로 한 셀레네는 이 역시 이용해 사건이 연쇄살인인 양 꾸미기로 하고,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훼손한 뒤 현장에 글자나 <눈의 여왕>을 인용한 메모를 남기고 떠난다.

 이후 셀레네는 자신의 개인실에 피묻은 옷이나 칼, 식물원의 환경에 어울리는 동화책 등 증거를 남긴 뒤 자신의 정보 오염에 대한 정보를 혼동시키기 위해 정보 오염 상태인 척 연기를 계속한다. 그리고 재판이 시작된 이후 곧바로 자신이 기여자임을 선언, 정보 오염 역시 계획인 척 위장하여 재판을 교란한다.

 그러나 끝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인과 레오노르 플뢰르의 자살의 전말이 밝혀지고, 엔도 리리카와 레오노르 플뢰르가 기여자로 지목당한다.

 이후 엔도 리리카는 처형당하지만, 그 자리에 키타우라 다이토난입한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며 엔도 리리카를 구하는 데에 성공하고, 재판은 종료된다….

 고 생각한 순간, 셀레네가 자신의 능력으로 재판장을 장악하며 상황이 달라진다. 셀레네는 아르케의 창을 사용해 전원의 움직임을 봉쇄한 뒤 생환한 엔도 리리카와 키타우라 다이토를 공격하고, 결국 직접 키타우라 다이토를 살해하게 된다.

키타우라 다이토

아카식 위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키타우라 다이토(Kitaura Daito, 北浦 大都)는 아카식 위키에 기록될 가치가 있는 히어로의 기록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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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2위 다이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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