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오면 죽어요.
내가 죽을지 그쪽이 죽을지
궁금하면 오세요.
재능
손에 닿는 옷감이 무엇이든 롤리타 패션으로 탈바꿈 시킨다. 빠른 작업 속도에도 놀라울 만큼 퀄리티가 상당하며 어느 하나 겹치는 디자인 없이 항상 새로운 롤리타의 매력을 보여준다.
엔도 리리카
Endo ririka / えんどう りりか

@cherish__owo 님 커미션
엔도 리리카 (20XX년)
신상정보
국적
나이
키 / 몸무게
혈액형
생일
인지도
근력
지능
관찰력
정신력
행운
일본
17세
157cm / 47kg
O(Rh+)
2월 4일
★★★☆☆
★★☆☆☆
★★★☆☆
★★★★☆
★★★★☆
★★☆☆☆
성격
방어적인 / 날 서있는 / 무심
골몰하는 / 직언 / 파괴로 귀결되는
때론 무덤덤하고 멍해 보이기도 하지만 리리카 본인에게 해가 되는 일엔 반응이 빠르다. 특히 남을 경멸하는 일은 리리카가 제일 잘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워낙 방어적인 성향인 탓에 호의적인 기색을 내비치고 다가오는 이라고 할지라도 경계심부터 가지고 본다. 날 서있는 말과 시선은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지만 그것은 모두 리리카의 방어기제일 뿐이다. 다치고 싶지 않아, 상처받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그래서 리리카는 살기 위해 약해 보이지 않으려 내면의 칼을 갈았다. 누구든 나를 다치게 하기 전에 다치게 만들 거야. 그렇게 되지 않으면 죽어버릴 거니까 가까이 오지 마.
리리카는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골몰하기를 잘 했다. 그 때문에 집중하고 있으면 남들의 말을 못 들었다. 여러 번 부르거나 직접 건드려야 정신을 차리는데, 만약 건드린다면 리리카의 곰인형 펀치도 함께 맞게 될 것이다. 리리카는 돌려 말하는 방법 없이 느낀 그대로 전하는 화법을 주로 구사했다. 솔직한 게 죄라면 무기징역일 정도로 거리낄 게 없었고 지금까지 거짓말할 일 없이 자랄 수 있었던 환경 덕이기도 했다. 리리카는 이러한 본인의 위치를 잘 알았기에 자만하지 않았다. 리리카에게 쥐여진 것은 쉽게 온 것이므로 반대로 쉽게 떠나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특징
영국계 일본인이지만 태어나고 자라길 일본에서만 자라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다. 흔히 상류층이라고 부르는 집단에 속해있으며 그들 사이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한 롤리타 드레스를 거액에 팔아치웠다. 롤리타 패션은 흔히 마이너 패
션이라 불리지만 리리카를 통해 한동안 롤리타 패션 붐이 일었다. 물론 일반인
들은 그 시작이 어딘지 알지 못했지만 롤리타 패션계는 리리카의 존재를 주목했다.
가족은 부모님과 곰인형 케이. 오래 가지고 다닌 탓에 솜이 잘 터진다. 실로 꿰매도 터지는 모양. 밤에 안고 자야 잠이 잘 온다고 한다. 실제로 케이가 없으면 자지 못하고 불안해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학교는 다니지 않고 개인 선생님을 붙여 가르침을 받았다. 순전히 본인의 의지였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는 현재까지 전무하다.
기본적으로 상대방과 대화할 때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감정이 격해질 때는 자신도 모르게 반말을 내뱉는다.
디자인적인 부분이 민감하다. 아름답지 않은 걸 좋아하지 않으며 본인만의 미적 기준이 확고하다.
손기술과 집중력이 좋다. 섬세함을 요구하는 작업에 있어서는 자신 있다. 1000피스 퍼즐 맞추기 같은 것도 반나절만에 완성할 수 있다.
케이와 함께 혼자 여행을 종종 다닌다. 돈도 있고 시간도 있겠다 리리카가 원한다면 못 할 게 없었다. 곳곳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롤리타 패션 세계관을 만들어 갔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잘 다가가지 못해 멀리서 구경하는 편이다. 비슷한 의미에서 동물을 길러본 적이 없다. 어떤 생명체든 책임을 지고 함께 할 수 없을 거란 불안감에서 기인한 것이다.
'RiRiR'이라는 온라인 롤리타 의상 샵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위해 대여 서비스도 저가로 운영하고 있다.
체온이 낮은 편이라 자잘한 병에 걸린 전적이 잦다.
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단 음식도 혀가 아리다며 먹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식을 따지자면 오므라이스, 치즈 케이크 등 부드러운 음식.
소지품
(재봉용) 바늘과 실
(호신용) 작은 면도칼
(심신안정용) 곰인형
대청소
기록님 잘못이 아니에양 상
목마른 기록이 굿즈를 디자인해양
공모전 2등 수상작 : 미니 인형과 옷·액세서리 세트

CHAPTER. 4 : 여름 밤, 상처의 틈을 메운 달빛 아래 선의는 물들고
아르케가 정보 오염을 바로잡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순식간에 대도서관 내에 정보 오염이 퍼진다.
이후 새벽, 정보 오염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극단적으로 강해진 나루카미 나츠키는 방황 끝에 백양관 집무실로 향했다가 반대로 정보 오염에 의해 극도로 예민해진 엔도 리리카를 만난다. 나루카미 나츠키는 엔도 리리카에게 필요하다면 죽음마저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 때 엔도 리리카는 곰인형 케이를 집무실에 떨어뜨린 채, 나루카미 나츠키의 제안대로 함께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다.
비슷한 시각, 대도서관에 온 이후 노력이 보답받지 않는 상황에 절망하고 은퇴 공연으로 위장한 탈출 시도조차 실패하는 등 정신적으로 몰린 레오노르 플뢰르는 스스로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레오노르 플뢰르는 식물원 북쪽의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자신의 부상을 고의적으로 악화시키고, 이후 상처를 치료한 붕대와 거즈 등 치료 물품들을 제거해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한편 식물원 서쪽으로 향한 나루카미 나츠키와 엔도 리리카는 불안 해소를 위해 식물원 서쪽의 온실에서 다과회를 즐겨보지만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고, 엔도 리리카는 합의 하에 식칼로 나루카미 나츠키를 살해한다. 그 충격으로 정보 오염이 치료된 엔도 리리카는 뒤늦게 갖고 있던 실로 나루카미 나츠키의 상처를 꿰매지만 이미 죽은 사람이 살아날 수는 없었고, 결국 혼란에 빠져 현장을 엉망으로 만든 뒤 달아난다.
그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지나, 산책을 하던 유스티티아 센느는 식물원 서쪽 온실에서 나루카미 나츠키의 시체를 발견하고 정보 오염이 치료된다. 정보 오염 때문에 짜증이 나 있던 셀레네는 그 자리에서 충동적으로 재판의 방해를 결심하고, 마침 문학의 층에서 본 어트랙션들을 떠올리며 이 사건을 동화를 패러디한 살인으로 꾸미기로 한다. 셀레네는 의상실에서 가져온 모자와 다기, 찻물 등을 사용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해 현장의 조작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인용한 메모를 남긴다.
조작을 마친 뒤 이동한 셀레네는 공교롭게도 이어서 식물원 북쪽에서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미 재판의 방해를 목표로 한 셀레네는 이 역시 이용해 사건이 연쇄살인인 양 꾸미기로 하고, 레오노르 플뢰르의 시체를 훼손한 뒤 현장에 글자나 <눈의 여왕>을 인용한 메모를 남기고 떠난다.
이후 셀레네는 자신의 개인실에 피묻은 옷이나 칼, 식물원의 환경에 어울리는 동화책 등 증거를 남긴 뒤 자신의 정보 오염에 대한 정보를 혼동시키기 위해 정보 오염 상태인 척 연기를 계속한다. 그리고 재판이 시작된 이후 곧바로 자신이 기여자임을 선언, 정보 오염 역시 계획인 척 위장하여 재판을 교란한다.
그러나 끝내 나루카미 나츠키의 살인과 레오노르 플뢰르의 자살의 전말이 밝혀지고, 엔도 리리카와 레오노르 플뢰르가 기여자로 지목당한다.
이후 엔도 리리카는 처형당하지만, 그 자리에 키타우라 다이토가 난입한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며 엔도 리리카를 구하는 데에 성공하고, 재판은 종료된다….
고 생각한 순간, 셀레네가 자신의 능력으로 재판장을 장악하며 상황이 달라진다. 셀레네는 아르케의 창을 사용해 전원의 움직임을 봉쇄한 뒤 생환한 엔도 리리카와 키타우라 다이토를 공격하고, 결국 직접 키타우라 다이토를 살해하게 된다.
엔도 리리카
아카식 위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엔도 리리카(Endo ririka, えんどう りりか)는 아카식 위키에 기록될 가치가 있는 롤리타의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