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을 위한 마법을 보여줄게.
재능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거나 기묘한 현상으로 보이는 트릭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공연예술가.
활동명은 메리(Merry).
루리가키 시에가 프로 마술사로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17세로 2년 전의 일이지만, 아주 어렸을 적부터 마술에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해왔다고 한다. 첫 공식 무대에서도 실수 하나 없이 완벽한 마술을 선보였다. 첫 번째 무대가 화제가 되어 방송에 나가거나 큰 공연을 펼칠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이어 무대를 성공시켰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후로는 국제 마술사 협회의 클로즈업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술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건 클로즈업 계열이라고. 다만 무대에서는 주로 스테이지 계열 마술을 선보인다.
성격
붙임성 없는 / 무뚝뚝한 / 차분한
얌전하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낯을 많이 가린다. 소심한 것과는 달리 타인과 말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듯하다. 그래도 대화를 아예 거부하지는 않는다. 공과 사를 철저하게 가리고 표정 변화 하나 없이 딱딱하게 대하기는 해도 말을 걸면 꾸준히 대답은 해준다.
자존심 높은 / 강단 있는 /단호한
남 앞에서 자신을 낮추지 않는다. 한번 정한 말을 번복하는 일도 없다. 이해타산을 확실히 따져 결정한 바를 강하게 밀고 나간다. 타인에게 자신의 결정을 부정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이런 경우 다소 예민하게 대응하기도 한다.
ON / OFF
무대 위에서와 아래에서의 성격 차가 있는 편. 무대에서는 관객들에게 웃으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 물론 비즈니스일 뿐이지만, 팬서비스는 좋은 편.
특징
외관
긴 머리는 검은색에서 분홍색으로 이어진다. 눈은 밝은 하늘색. 자잘한 장식을 많이 달고 있으며 옷차림도 화려한 편. 본인 취향인 듯하다.
말투
타인에게 존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든 이름을 부르고 반말을 사용한다.
마술
취미이자 특기. 정말 좋아하는 것.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마술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거나 트릭을 밝히려 들면 몹시 불쾌해한다. 연습도 항상 혼자 있을 때만 한다고. 메리라고 불리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루리가키 시에
Rurigaki Shie / 瑠璃垣 幻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