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태풍도 진로가 있는데, 당신은….

​재능

▶ 진로 컨설턴트란?

진로 컨설턴트는 고객의 진로에 관한 전문가적 조언과 협력을 제공한다.

개인의 특성과 흥미분야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적합한 진로-직업정보 및 앞날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진로에 대해 올바른 설계를 이끌어낸다.

▶ 진로 컨설턴트가 되기까지

아이카와 진은 아주 어릴 적부터 무언가에 대해 분석하고 전망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 탓에 가족들의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어 미디어 매체 등에 얼굴을 보이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분명 그대로 기업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경영에 계속 이바지하게 될 거라고 언론은 추측했으나 열일곱의 나이에 그가 내세운 직업은 진로 컨설턴트였다.

 

오랜 기간 가족과 기업의 울타리에만 머무르며 찾아오는 사람을 맞이하기만 했으니 이번에는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사람을 먼저 찾아다니고 싶다는 이유로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의 유명세를 가졌던 아이카와 진은 누군가를 찾아가기도 전에 수많은 이들이 그에게 컨설팅을 의뢰하러 찾아왔다.
 

▶ 진로 컨설턴트로서

믿음 반, 호기심 반으로 그에게 찾아온 수많은 이들은 대부분 의뢰를 거절당했다.

아이카와 진은 알려지지 않은 자신만의 기준으로 의뢰를 골라 받았고, 또는 제의하기도 했다.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집중해서 돕고 싶다는 의도를 밝히며 ‘무상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런 아이카와 진의 태도를 자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고 여긴 언론은 그를 교묘히 깎아내리기 시작했다.

의뢰를 거절당한 사람들은 아이카와 진에 대한 비난을 참지 않았다.

 

그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아이카와 진은 누구의 컨설팅에도 실패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꿈 또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분야에서 성공했다.

누구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컨설팅 대상자의 어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참고하여 맞춤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진로를 북돋은 덕이었다.

 

그는 그 노력의 수단에 제한이 없기로도 유명했다.

유출된 진로계획서 내용에 의하면 직접 직업을 체험하거나 고객과 몇달간 함께 생활한다던지는 기본으로, 세세히 보면 다소 징그러울 정도로 완벽한 컨설팅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세간에 알려졌다.

 

자신이 제안했다면 컨설팅 자체는 무료, 과정에 드는 비용은 아이카와 진이 지급한다.

그가 왜 자원봉사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 모두는 의문을 품었고 누군가 질문했을때, 그는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라는 답을 했다고 알려져 세계의 주목을 모았다.

​아이카와 진

Aikawa Gin / 愛河 眞

아이카와 진.png

아이카와 진 (20XX년)

신상정보

국적

나이

키 / 몸무게

혈액형

생일

인지도

근력

지능

관찰력

정신력

​행운

일본

24세

182cm / 71kg

A(Rh+)

12월 25일

★★★★☆

★★★☆☆

★★★★★

★★★★★

★★★☆☆

​★★☆☆☆

​성격

 

“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

▶ 차분한 / 섬세한 / 책임감이 강한

 언제나 나긋한 투로 말을 걸어온다. 여유가 철철 넘치고 어떤 상황이든 안정미가 있어 사람들의 신뢰를 쉽게 얻는다.

감정적으로 내색하는 일이 적어 무심한 듯 보이면서도 세세히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 덕에 호감을 사기도 한다.

 종종 한숨을 쉬거나 만사를 귀찮아하는 모습과 달리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한다. 모범적인 착실함이 몸에 배었으며 모두가 그의 성실을 본받고 싶어 한다.

타인을 돕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행동하는 그는 조금 헌신적인 사람같기도 하다.


 

“ 그렇게 궁금해하셔도 별거 없어요. ”

▶ 선을 긋는 / 속을 알기 어려운

 까칠해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 대화하기 편한 사람임에도 친분을 쌓는 것은 어려웠다.

많은 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적인 느낌. 자기 얘기를 잘 하지 않아 비밀스러운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지나치게 신중하고 생각이 깊은 탓에 주관을 입에 올리는 것을 꺼리는 것일지도. 


 

“ 그렇군요. 싫은데요? ”

▶ 고집이 센 / 효율을 추구하는 / 이성적인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않으면서도 양보하지 않는 부분이 확고했다.

한번 내세운 완강한 모습은 어떤 식으로든 누그러지지 않아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말을 돌림으로서 마찰을 회피한다.

 모두가 망설일 때 시간 낭비 하기 싫다며 주체적으로 행동하기도 했다. 작은 노력으로 큰 결과를 얻기 위해 불필요하다 여겨지는 것들은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내칠 줄 알았다.

사소한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만사를 객관적으로 처리해 논리적 오류를 범한 감정적 호소에는 경멸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특징

▶ 외관

오드아이. 렌즈가 아니다. 과거에 가벼운 사고로 한쪽 눈의 색소가 빠졌다고 한다. 그 탓에 양쪽 눈의 시력이 달라 항상 교정용 안경을 착용한다. 원래는 양쪽 다 검은색이었다.

한쪽 귀에만 피어싱을 잔뜩 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변덕으로 한쪽 귀에 피어싱을 잔뜩 뚫었는데, 뚫고 나니 심상찮게 아파서 다른 한쪽은 그냥 두기로 했다.

곱슬기 있는 부스스한 머리는 허리까지 온다. 집안 사정상 꽤 단정히 지내던 시절도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시간이 없어 관리를 안하게 됐다고 한다.

눈썰미가 좋다면 그가 꽤 이름 있는 브랜드의 물건을 주로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성품보다 훨씬 값비싼 주문 제작 물건을 갖고 다니기도 하는데 사용에 망설임이 없다. 

▶ 버릇

사람을 직업 이름으로 부른다. 그냥 이름을 불러달라는 요청은 가볍게 거절한다.

종종, 식사 전 음식을 잠시 빤히 보는 버릇이 있다. 무엇을 하는 것이냐 묻는다면 기도를 했다고 답하는데, 항상 그러는 게 아닌 걸 보면 거짓말인 모양.

미래지향적이지만 고전적인 것에도 관심이 많다. 컨설팅용 진로계획서도 종이에 만년필을 사용해 작성하고,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등으로.
 

▶ 집안

여러 선행과 미담으로 ‘착한 기업’이라 불리는 모 대기업 회장 부부의 손자. 삼형제 중 막내다. 세간에는 꽤 알려진 사실이며 인지도적인 면에서 집안 덕을 조금 봤다.

아주 어릴 적에는 경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매체에 여러번 출연해 기업의 후계자로 유력했으나 본인은 하나의 기업만을 경영하고 싶지는 않다고 의사를 확실히 밝힌 상태다.

​소지품

 

주문 제작 고급 만년필

주문 제작 고급 수첩

고전 문집

밀크 초콜릿

​관계

레오노르 플뢰르

월간피겨 레오노르 씨! : 레오노르 플뢰르에게 작은 관심을 보이는 아이카와 진. 과거의 고객 중 피겨 관계자가 있어 그에 대해 자주 들었다는데….
언론에 자신이 어떻게 노출되었는지 잘 아는 레오노르는 어느 때와 다름 없는 안티팬, 또는 가벼운 팬 중 한명이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어쩐지 묘하게 들떠있는 표정, 은근히 자신에 대해 잘 아는듯한 말투… 이거, 평범한 팬이 아닐 지도 모르겠는데?
저 사람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일까? 팬과의 사적인 접촉이 적은 레오노르의 옅은 호기심이 뭉게뭉게 피어난다.

미노리 나노

해피엔딩 보기 좋은 날 : 책을 좋아하는 미노리 나노와 아이카와 진. 
두 사람은 대도서관에 있는 동안, 서로에게 해피엔딩인 책을 추천하고 함께 읽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행복한 독서 시간 되길!

2.jpg

CHAPTER. 2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큰 사고가 있을 뻔 했지만 별 문제 없이 이어지는 평화에 기록을 모을 수 없다고 판단한 아르케가 또다른 좋은 방법을 생각해낸다. ‘네 양털에 독을 탔어’ 이벤트, 바로 기록들의 식사에 독을 넣는 것이다.

 아르케는 이를 알리며 누군가가 살인을 저지른다면 바로 해독제를 투여하겠다 이야기한다. 그럼 누군가를 죽여도 숭고한 희생이 되어 진심을 보이는 데에 부담이 적어진다는 이유이다.

 그 상황에서, 에다나시 카이메이는 어차피 누군가가 죽는다면 단 한 번밖에 없을 추리를 하고 싶다는 발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자신의 계획에 아이카와 진하운드를 끌어들인다.

 세 사람은 합의 끝에 살인 사건을 만들어낸다. 미리 약속한 시간 아이카와 진은 사다리를 통해 극장의 그리드 아이언 위에 올라가 밧줄을 내리고, 에다나시 카이메이는 그 밧줄에 와이어로 하운드의 단도를 고정한 뒤 칼 끝을 자신의 목에 맞춘다. 이어 자신의 몸에 밧줄 끝을 묶은 아이카와 진이 그리드 아이언에서 뛰어내리고, 그 힘으로 에다나시 카이메이의 목에 단도가 꽂혀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아이카와 진은 에다나시 카이메이의 죽음을 확인한 후 시체가 떨어지지 않도록 밧줄 끝을 좌석에 묶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착지에 실패한 아이카와 진은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사회과학의 층 백양관 비서실에 있는 압박 붕대와 스프레이 파스로 처치를 한 뒤 방에서 대기한다.

 곧 아르케는 에다나시 카이메이의 시체를 발견하고, 전원에게 해독제를 나누어준다. 범행을 은닉할 예정이 없었기에 단서를 굳이 숨기지 않은 아이카와 진과 하운드의 개인실에서는 수많은 증거가 발견된다.

 그럼에도 재판은 과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범행으로 난항을 겪는다. 그 때 아이카와 진이 조사 중 들을 수 없도록 사전에 파일의 확장자를 변경해 둔 에다나시 카이메이의 녹음기를 재생해달라 요청한다.  녹음의 내용은 놀랍게도 탐정인 에다나시 카이메이가 자신의 살인 사건 추리를 하는 것이었다.

 녹음이 끝난 뒤 아이카와 진은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고 처형당했다.

​ 하지만 애초에 아이카와 진을 죽게 둘 생각이 없었던 하운드가 처형장의 문을 뜯고 난입한다. 하운드는 아이카와 진을 처형하려는 아르케의 앞을 막아서고, 큰 부상을 입지만 끝끝내 생환했다.

아이카와 진

아카식 위키,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아이카와 진(Aikawa Gin, 愛河 眞)은 아카식 위키에 기록될 가치가 있는 진로 컨설턴트의 기록이다. [더보기]

앵커 1
앵커 2
앵커 3
앵커 4
앵커 5
앵커 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