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보고 합니다.
분위기는 잘 모르겠고, 위기입니다~
재능
감시자. 혹은 감시 전문가. 더 정확히는 경찰 내 특수범죄과 감시반이다. 범죄 대상에 대해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그 중에서도 그는 감시반 설립 이래 최단 기간 내에 팀을 총괄하는 팀장이 되었다.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계급은 경정. 그가 감시반에 들어가 활약한 이후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범죄의 검거율은 점점 증가하고, 범죄율은 해가 갈 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꼭 그의 활약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수치에 그의 활약이 기여했음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국제 마약 밀수단, 무기 밀매 등… 여러 범죄를 소탕했지만 역시 그의 가장 큰 업적을 굳이 하나만 꼽자면, 사회에 혼란과 불안을 일으키던 큰 테러 조직을 3개월간의 추적 끝에 소탕한 사건. XX 은행 강도 사건, 대형 건물 테러 사건 등을 일으킨 조직을 그 배후까지 추적해내어 기어코 뿌리를 뽑은 사건이다.
감시의 기본은 ‘들키지 않고 타겟을 추적하는 것’. 이 만큼의 엄청난 업적을 이루어냈음에도 그의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오히려 그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기록’이 된 것 이겠지. 그의 존재 자체는 누군가가 알기 힘들지만 사회의 평화가 그의 업적을 대변해주고 있다. 이 것은, 감시자 양은호의 기록이 아닌, 분명 평화에 대한 기록일 것이다. 그리고, 그 평화에 기여를 한 양은호에게 ‘기록’이 부여된 것이겠지.
양은호
Yang Eun Ho / 楊恩祜

노자 @nomission_ 님 커미션
양은호 (20XX년)
신상정보
국적
나이
키 / 몸무게
혈액형
생일
인지도
근력
지능
관찰력
정신력
행운
대한민국
30세
183.5cm / 75.3kg
O(Rh+)
8월 22일
★☆☆☆☆
★★★★☆
★★★★☆
★★★★★
★★★☆☆
★★☆☆☆
성격
주변 사람들은 그를 ‘적당히 착한 사람’, 혹은 ‘평범하게 착한 사람’ 이라고 말한다. 왜, 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부탁하면 대부분 잘 도와주는 아이. 그가 딱 그런 사람이었다. 뭐든지 적당적당히 즐겁게,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살고 있다. 살아가면서 바라는 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욕심이 없다.
하지만 그의 직업이 직업인지라 타인의 시선을 제법 많이 신경쓰는 편이다. 물론 그와 별개로 해야 할 일은 착실히 해내는 성격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과는 별개로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기에 대중의 앞에서 가식적으로 선행을 베풀지는 않는다. 오히려 안보이는 곳에서 몰래몰래 선행을 하는 편. 누가 알아주지는 않지만, 본인은 이에 대해 억울해 하지는 않는다.
―“ 누군가 알아줬으면 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니까. “
특징
외관
모자로 꾸욱 누른 흑발을 어깨에 늘어트렸으며, 뒤로 반묶음을 하고 다니는 일
이 잦은 편이다. 눈꼬리는 쭉 째져 올라가 있으며 그 안은 회색과 분홍색, 투톤
의 동공이 자리잡고 있다. 늘 웃고 다니지만 사람이 좋아보인다는 평 보다는 헤프며 허술해보인다는 평을 많이 듣는 편이다. 물론 이러한 인상이 그의 감시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주기도 한다. 얼굴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여두고 있는데, 이는 직전의 사건에서 민간인으로 착각당해 휘말려버렸다고…
생일
08월 22일. 탄생화는 스피리아. 꽃말은 노력. 탄생목은 삼나무이며, 그 의미는 자신감.
코드 네임
작전시 사용하는 코드 네임이 있다. [해피HAPPY]. 그가 팀장이 되기 전, 감시반 팀원이었을 적에 부임하고 있던 전 팀장이 지어준 코드 네임이다. 늘 행복하게 살라나, 뭐라나.
가족관계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이름은 ‘봄’.
버릇
윙크를 하는 것이 버릇이다. 왼쪽 오른쪽, 방향 가리지 않고 자주 감고 다닌다. 그렇게 뜨고 있는 한 쪽 눈으로 상대의 표정이나 행동 등을 살피는 안 좋은 버릇이 있다. 아무래도 직업병인 듯 하다. 그렇게 잠깐 살피고 잊으면 좋을텐데, 그러지도 못하니 본인은 제법 곤욕을 겪고 있는 모양.
취미
영화 감상, 사격, 그리고 유도! 유도는 중학교를 다닐 때 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는 운동이다. 경찰이 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종종 동료들과 스파링을 하기도 한다고.
소지품
검은색 모자
가방
「두근양근! 메모리얼 ~어디까지 기록해봤니~」
최초제출상
CHAPTER. 0.5 : 감시당하는 건 별로인가요, 악녀님!
당초 계획은 약 일주일 안에 기록들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돌려보내는 것이었으나, 이는 계산에 착오가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실제로 충분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데에 필요한 시간은 7년 이상이었다. 아르케는 지금부터 서로를 죽이면 그 과정에서 나오는 격렬한 감정을 기록해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에 엘레아노 알브레가 반발하고, 아르케를 공격하기에 이른다. 아르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엘레아노 알브레를 향해 창을 발사한다. 아르케는 계속 난폭한 행동을 하면 처벌을 하겠다 말하나, 엘레아노 알브레는 이에 수긍하지 않고 다시 아르케를 공격하려 한다.
재차 발사되는 창의 앞을 양은호가 가로막는다. 양은호의 개입으로 상황은 한 차례 정리되고, 사람들은 불안을 남긴 채 해산한다.

CHAPTER. 1 : 제가 지켜본 바에 의하면 이 예언에 속임수 같은 건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기록을 수집당할 '동기'로서 아르케의 입에서 외부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안위의 이야기가 나오자, 루리가키 시에는 가장 먼저 자신의 동생을 떠올린다.
초조해진 루리가키 시에는 직후 새벽 4시경,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죽여 탈출할 마음으로 주방의 식칼을 챙기나, 이 광경을 양은호에게 목격당한다. 루리가키 시에는 범행 준비의 목격자이자 자신을 만류하는 양은호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공격한다.
그러나 그때, 전날 이 상황을 전부 예언한 티라미슈가 둘 사이에 끼어든다. 세 사람은 몸싸움을 하게 되고, 루리가키 시에는 양은호와 티라미슈를 사서실의 층 계단 밑으로 밀어버리는 데에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루리가키 시에가 평소 갖고 다니던 토끼 가방의 끈이 티라미슈에게 붙잡혀 끊어진 탓에 계단에는 가방끈과 마술 도구인 컨페티가 흩어지게 된다.
계단에서 구른 충격으로 티라미슈가 사망하고 양은호가 정신을 잃자 루리가키 시에는 양은호에게 모든 혐의를 넘길 계획을 꾸민다. 루리가키 시에는 양은호의 품에서 총을 찾아내 티라미슈의 가슴을 쏘고, 총을 둘 사이에 대충 던져둔 뒤 자신은 유유히 주방으로 돌아와 쓰지 않은 식칼을 싱크대에 던지고 몸싸움 과정에서 피가 묻은 손을 씻는다.
그러나 재판이 끝나기 전에 깨어난 양은호가 뒤늦게 재판에 합류하여 티라미슈의 진짜 사인과 목격 증언을 전하고, 루리가키 시에는 이에 진술 뿐이라고 반박하나 사라진 토끼 가방에 대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
투표 끝에 루리가키 시에는 처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