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무엇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재능
앞으로 다가올 일을 알고 있는 사람.
티라미슈가 진지하게 내뱉은 예언은 지금껏 100% 적중력으로 빗나간 적이 없다. 꿈이나 수정 구슬, 타로 등을 통해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 사람, 혹은 대대적인 사건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예언의 내용은 언제나 무작위다. 자초지종부터 결말까지 알 수 있음부터 시작해 반대로 흐려 상대의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특징
#체념
티라미슈는 포기하는 행위에 무척 익숙하다. 끈기가 부족하다거나, 인내심이 부족한 게 아니었다. 자신이 어떤 짓을 해도 자신이 본 미래는 바뀌지 않음을 알기 때문. 지금까지 몇 번이고 바꾸고자 노력했으나 이것이 흔히 말하는 운명인지 단 한 번도 바꿀 수 없었다. 누군가에 대해 예언을 해도 돌아오는 건 환희보다 원망뿐이었던 터라 더는 미래 예지를 하고 싶지 않아 한다. 그렇기에 진짜 예언보단 적당히 상대 기분을 맞춰 거짓 예언을 주로 하는 쪽이다.
#불운
미래를 보는 것은 흔히 말하는 신의 영역. 신의 사랑을 받아 이런 재능을 얻었나 싶으면서도 정작 있는지도 모르는 신에겐 미움받는 것인지 운이 지지리도 없다.
#도서관
불운의 작용일까, 그중 하나를 꼽자면 도서관에서 눈을 뜨기 전엔 납치를 당했다. 어릴 적 예언이 담긴 기사를 보고 기어코 티라미슈를 찾아낸 것이다.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납치를 당한 뒤 핍박받은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눈을 뜨니 도서관이었다. 어쩌면 티라미슈에겐 갑자기 도서관에서 눈을 뜬 게 천운인 셈.
티라미슈
Tiramisu / Tiramisù
@Jyu__twt님 지원
티라미슈 (20XX년)
신상정보
국적
나이
키 / 몸무게
혈액형
생일
인지도
근력
지능
관찰력
정신력
행운
이탈리아
22세
156cm / 43kg
A(Rh+)
7월 17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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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어린 시절엔 곧잘 남을 위한 예언을 했다. 오늘 하루 차를 조심하라든지, 높은 곳으로 가지 말라든지. 미래 예지에서부터 비롯된 조언이었으나 조언을 받았던 아이는 어떻게든 차에 치이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만 하는 사정이 생겼다. 모든 원망이 티라미슈를 향하자 타인의 날 선 악의를 받아내기 어렸던 티라미슈는 타인과 교류하는 게 너무나도 어려워 은둔하기 시작했다.
누구를 만나든 부모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자신에게 악의를 품었기에 다른 사람들은 결국 자신을 미워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